독창적인 연주와 삶의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1,000회 공연을 앞둔, 윤효간 콘서트 <피아노와 이빨>이 오는 4월 1일, 한국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을 초대해 특별공연을 마련한다. 이 공연은 최근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<달빛 길어올리기>를 축하하고, 거장의 숭고한 영화인생에 존경을 표하는 뜻에서 기획되었다. 차대영(한국미술협회 이사장), 이인섭(서울미술협회 이사장), 하정민(홍익대 교수) 등 미술계 주요인사들은 자신의 작품을 헌정하고, 피아니스트 윤효간은 자신의 공연을 헌정해 각 분야 문화예술인들이 한국영화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. 갤러리 콘서트를 기획한 윤효간 씨는 “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의 거장이시자 역사입니다. 장르는 다르지만 역사가 더 오래 빛날 수 있도록 음악과 미술계, 비영화인들이 모여 존경의 뜻을 전하고 싶었습니다.”고 말하며 각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. 공연은 윤효간의 연주와 노래, 임권택감독의 영화소개,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며, 영화 <달빛 길어올리기> 주연배우와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지지하기 위한 30여명의 영화인들과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200명 한정 초청해 펼쳐진다.
공연 CONCERT
윤효간 콘서트 <피아노와 이빨>은 피아노를 통한 소통의 공연이다.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 상반기에 무려 1,000회를 앞두고 있다. 피아노 공연의 고정관념을 깬 형식으로 10대부터 60대 이후까지 전 연령의 관객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. 고졸 학력의 피아니스트 윤효간은 대중음악공연 최초로 국립극장 공연, 시드니오페라하우스 공연을 했으며, 피아노를 가지고 전 세계 투어를 하는 등 무대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. 5월 26일에는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한 공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국내 70개 도시 투어공연을 펼친다.
전시 EXHIBITION (참여작가 및 갤러리)
차대영(한국미술협회 이사장), 이인섭(서울미술협회 이사장), 하정민(홍익대 교수),
표미선(표갤러리 대표), 김순옥(유나이티드갤러리 이사), 오수정(써포먼트닷컴 대표)
그 외, <피아노와 이빨> 사진작품과 <달빛 길어올리기> 한지 포스터 작품
영화 FILM
임권택감독의 101번째 영화, <달빛 길어올리기>
<달빛 길어올리기>는 시청 공무원(박중훈)과 그의 아픈 아내(예지원),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(강수연)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‘조선왕조실록’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작업에 관여하게 되면서 얽히고 부딪히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.
<축제> 이후 15년만의 현대물로 복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영화인생 최초로 디지털 작업에 도전하는 등 임권택 감독 스스로 “101번째 작품이 아닌 신인감독의 데뷔작이라 불리고 싶다”고 할 정도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인다.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의 손길을 거쳐 화면 가득 달빛이 넘쳐나는 듯한 영상 미학과 함께 누구보다 한국인의 삶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특유의 드라마를 탄생시켰다.
● 일시: 2011년 4월 1일(금)
*전시오픈 저녁7시30분 *공연: 저녁8시 ~ 9시30분 (공연 후 리셉션)
● 장소: 유나이티드 갤러리 (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16-12)
● 후원: 웰컴크레디라인, 대한미술협회, 서울미술협회, 한국화랑협회, 서포먼트닷컴, 표갤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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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소영 기자 cesil8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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